[DAY 19 아침] 성령의 열매 역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WRITING-THE-VERSE

말씀 자체에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기도함으로 말씀을 적을 때 성령의 감동을 부어주소서!

갈라디아서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단지 구하는 것으로 성령의 열매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다른 모든 열매들처럼 충분히 자라야만 합니다!

READING-THE-MANNA

성령의 열매 역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는 것은 세상을 받아들이는 가장 대표적인 감각 기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내 마음에 담는 것 또한 보는 것을 통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주님을 내 마음에 담는 것 역시 믿음이란 영적 감각 기관을 통해 먼저 봐야 합니다. 성령님의 계시를 통해 진리를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진리‘와 ‘계시‘ 모두 원어는 ‘가려진 것이 벗겨져 그 실제가 드러난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드러난 것을 볼 때 우리는 변합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보면 닮는 것처럼요. 감춰진 보물을 발견하면 자신의 전부를 헌신할 수 있는 것처럼요. 주님 안에 있는 진짜를 보면 사람 안에 생명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많은 성도가 사랑, 기쁨,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에 대한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으면 마치 도달해야 할 목표인 것처럼 자신의 힘으로 그것을 이루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열매는 만드는 것(to make)이 아니라 맺는 것(to bear)입니다. 열매는 이미 주님의 생명 안에 감춰져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지 발견하고 드러낼 뿐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활동 역시 노력하는 행위가 아니라 보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노력하여 잠시 얻는 ‘기쁨’과 바울이 옥중에서 크게 찬송 드릴 때의 ‘기쁨’은 종류가 다릅니다. 전자는 ‘육신의 결과’ 즉 세상에 속한 것이고 후자는 ‘성령의 결과’ 즉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전자는 다른 종교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나온 것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육신의 결과와 성령의 열매를 명확히 비교하여 설명합니다.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the deeds of the flesh are…)은 분명하니…
22. 오직 성령의 열매(the fruit of the Spirit is…)는 사랑과…
23.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16, 19,22~23)

바울은 육체의 일(the deeds of the flesh)과 성령의 열매(the fruit of the Spirit)를 대조합니다. 즉 전자는 ‘육체의 결과’이고 후자는 ‘성령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아닌 나의 생명에서 나온 모든 행위는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모두 결국 사라질 육체의 일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이루는 행위는 육체의 노력이 아닌 성령님과의 관계 속에 믿음으로 성령님이 보여주신 실제를 보고 감동한 반응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들은 원래 사람에게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랑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나에게 사랑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원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떠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8)

그래서 복음의 핵심은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며 그 절망 중에 모든 소망이 오직 주님께만 있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눅 18:27)

아기의 욕구(Desire)만큼이나 성령님도 욕구(Desire)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기의 욕구를 보고(인식하고) 그것을 채울 때 아기의 생명이 자라듯, 성령님의 갈망(Desire)이 보여지고 그것이 나의 갈망이 될 때 내 안에 있는 생명은 성장합니다. 그렇게 자란 생명의 결과가 성령의 열매입니다. 보면 닮습니다. 예수님의 인격은 노력이 아닌 보는 것을 통해 나타내야 합니다.

PRAYING-THE-WORD

말씀 자체를 풀어 내어 기도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기도임을 믿습니다.
말씀을 기도로 풀어낼 때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에 부어지기를,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HAGAH of the Day

갈라디아서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내 안에 계신 성령님. 결과가 먼저가 아닌, 당신을 인격적으로 보는 것이 먼저이길 소망합니다. 당신과의 관계를 떠나 결과만 추구하는 자가 되지 않길 원합니다. 그 결과가 아무리 좋은 것이고 당신을 위한 것일지라도 당신과의 관계를 놓친 채 힘쓰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다윗과 같이 주의 아름다움 보는 것을 갈망할 때 어느 순간 내가 당신 닮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No one can get the fruit of the Spirit by merely asking for it. It, like all fruits, must be grown!
오직 성령께서
맺어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안,
인내, 친절, 선함,
신실, 온유,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수 있는 법이 없습니다.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 갈라디아서 5:22~23, NASB 번역 (Galatians 5:22~23, NASB) –

About the author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알림 받기
guest

1 Comment
최신순
오래된 순 투표순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1324
1324
5 years ago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하므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하려함이라

갈라디아서 5장 16-17절

왜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사단은 정말 못됐습니다

이제는 성령님 따라 살겁니다

1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