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7 아침] 성령님이 지금 여기 내 안에 거하십니다

WRITING-THE-VERSE

말씀 자체에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기도함으로 말씀을 적을 때 성령의 감동을 부어주소서!

READING-THE-MANNA

성령님이 지금 여기 내 안에 거하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모든 것의 근원입니다. 그 근원의 본체는 ‘사랑’입니다. 그 어떤 누구도 아버지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습니다. 아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아버지 하나님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말씀(the WORD)’이라 부릅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통해 보이는 것만큼만 아버지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근원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님이 표현한 것의 정점은 ‘은혜’입니다. 이 놀라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를 모든 사람이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근원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표현이신 예수님의 은혜를 우리로 알게 하는 것은 바로 성령 하나님의 ‘교통’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놀라운 속성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 13:13)

볼 수도, 다 알 수도 없던 아버지 하나님이 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아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그 십자가의 표현된 사랑이 곧 은혜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말씀이신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거하시는 동안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았습니다. 표현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만나려면 주님이 계신 곳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여 승천한 후 ‘영’으로 오는 것이 모두에게 유익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더욱 더 많은 사람이 시공간 제약 없이 주님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 16:7)

그리고 이 약속은 초대교회 오순절 때 성령의 강림으로 이뤄집니다. 약속하신 성령은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나셔서, 인간과 동일한 삶을 살아 내시고,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지시고, 죽음을 이기시사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이 모든 과정을 살아내신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격(位格)이신 성령님이 지금 여기 ‘내 안에’ 거하십니다. 할렐루야!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3:16)

PRAYING-THE-WORD

말씀 자체를 풀어 내어 기도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기도임을 믿습니다.
말씀을 기도로 풀어낼 때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에 부어지기를,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 당신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을 거쳐 그리스도의 영으로 내 안에 거주하심을 인해 감사합니다. 건물이 성전이 아니라 주님의 영을 모신 곳이 성전이요 지성소임을 고백합니다. 내가 날마다 지성소에서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