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0 저녁] 죽음을 삼킨 부활의 영이 내 안에 있습니다

[

HAGAH of the Week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HAGAH of the Day

로마서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죽음을 삼킨 부활의 영이 내 안에 있습니다

주님이 원하신 것은 많은 열매를 맺는 풍성한 삶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일으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루는 과정입니다. 주님이 원하신 것은 열매를 간신히 맺는 빈약한 삶이 아닙니다. 주님의 생명이 역사하는데 왜 빈약해야 합니까? 주님이 원하신 것은 많은 열매를 맺는 풍성한 삶입니다. 그럴 때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 15:5, 8)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지 스스로 열매를 만들려 하기 때문입니다. 가지가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느냐는 전적으로 포도나무로부터 얼마나 잘 생명을 공급받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성공은 주님이 함께한 결과입니다. 성공은 열매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성공 자체이신 주님이, 복 자체이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부활의 영이 되어 우리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는 것은 곧 포도나무와 가지가 서로 하나가 되어 생명의 왕성한 교류가 있는 것을 뜻합니다.

나는 죽었고 예수님이 사십니다

내가 비록 육신을 입고 있지만, 그리스도의 영과 합한 나의 영은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살아났습니다. 내가 여전히 육체 가운데 살고 있고, 감각의 영역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나의 옛 자아가 아닙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나의 영과 합하여 나를 통해 사십니다. 이것이 나의 믿음이 될 때 그리스도의 생명이 새어 나옵니다. 그 믿음이 생명의 역사를 낳습니다. 그 믿음이 생명으로 말미암은 변화와 성장을 가져옵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생명에 초점을 맞출 때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여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바울은 이 생명의 성장과 변화를 직접 경험한 자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바울을 변화시킨 것은 부활의 영입니다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던 옛 사울이 수많은 교회를 출산한 바울로 거듭납니다.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바울 안에 거하여 그 영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영향을 받던 모든 가치관과 행실이 생명의 역사로 바뀐 것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 8:11)

이 세상의 가장 큰 권세는 사망입니다. 하지만 이 사망 권세를 부활 생명이 삼켜 버렸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영은 이 죽을 몸까지도 살리시는 생명 주는 영입니다.

바울의 세 가지 기도

바울은 자신이 경험한 이 부활의 권능이 얼마나 큰지 에베소 교회가 깨달아 알기를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노력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고 마음의 눈을 밝혀 달라고 기도합니다.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엡 1:17~22)

지혜와 계시의 성령님을 통해 마음의 눈이 밝아질 때 알 수 있는 세 가지를 기도합니다.

1)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모든 생명은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70억 인구 중에 그 어떤 사람도 목적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나도 예외가 아닙니다. 피조물이 스스로를 정의할 수 없듯 나의 존재이유를 알려면 성령님이 빛을 비춰주셔야만 합니다. 마치 성령님이 빛을 비춰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구주이심을 알게 된 것처럼 이 땅 가운데 나를 부르신 소망을 알려면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2)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씨앗 안에는 이미 열매가 들어 있습니다. Destiny에는 Destination이 들어 있습니다. 약속의 씨앗에는 이미 가나안 땅이란 열매가 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최상의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받아들이는 그리스도의 영 안에는 나를 위한 약속의 분깃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자원에는 한이 없습니다. 이 분깃의 몫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 영역이 아닙니다. 오직 나를 향한 충분히 영광스럽고 풍성한 몫입니다. 스스로를 메뚜기로 보는 한 가나안의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빛이 임하여 거인을 자신의 밥으로 여긴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알았고 그것을 얻었습니다. 그것을 얻는 것은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그 약속 안에 있는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입니다.

3) 우리 안에 거하신 그 영의 능력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이 세상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강한 권세인 사망을 삼켜버린 부활의 영이 나와 영원히 함께 하기를 갈망하며 내 안에 집을 세우셨습니다. 이 거처는 오직 나만을 위한 거처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할 거처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우리 안에 거하신 그 영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 벅차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우리 안에 거하신 그의 영의 능력이 어마나 크고 놀라운지 아니? 예수님으로 이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신 바로 그 능력이야. 바로 그 능력 자체가 우리 안에 있다고. 우리 안에 있는 이 영의 능력이 얼마나 지극히 큰지는 성령님이 깨닫게 해주셔야지만 알 수 있는 거야. 내가 날마다 너희를 위해 기도할 때 이 능력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할게.’

부활은 단지 사건이 아닙니다

부활은 2,000년 전 역사적 사건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죽기도 전에, 부활하시기도 전에 마르다에게 자신이 곧 부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은 단순한 사건이 아닌, 예수님 자체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25)

믿음은 시간을 초월합니다. 영생과 영원의 개념이 내 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이 믿는 자에게 바로 역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부활(예수님)의 영입니다. 그 부활은 나의 이미 죽은 것을,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을 능히 살리고 변화시킬 수 있는 영입니다. 결코, 변화할 수 없을 것 같은 내 인생 깊이 스며든 죽음의 역사까지도 능히 살릴 수 있는 영입니다.

마르다는 부활을 사건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 부활을 경험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요 11:24)

하지만 예수님은 부활이 미래의 사건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하시면서 믿음으로 지금 부활을 경험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 11:25~26)

마르다는 지금 이 순간 부활의 능력을 경험할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재차 예수님은 믿음을 강조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요 11:40)

지금 이 순간 부활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지금 이 순간 마르다에게 물으셨던 질문을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하시는 듯합니다.

네가 믿느냐

네가 믿으면 지금 그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살아서 부활을 믿는 자는 생명이 죽음을 삼키는 능력을 경험할 것이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믿는다는 것은 믿음의 대상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 대상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영접한 예수님은 부활입니다. 그 어떤 것도, 죽음도 막을 수 없는 능력 그 자체입니다. 씨앗 안에 열매가 들어 있습니다. 부활의 씨앗인 부활의 영 안에 부활의 열매와 부활의 능력이 들어 있습니다.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은 노력이 아닙니다. 성령의 계시로 이 능력을 깨닫고 믿는 것입니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합시다.

부활의 주님. 내 안에 계신 당신은 사망 권세마저 단번에 삼켜 버린 부활 그 자체이십니다. 이 부활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것인지 눈뜨기를 기도합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으셔서 내 안에 있는 부활의 능력을 깨닫게 하소서. 이 부활 앞에 그 어떤 것도 변화를 거부할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사망 권세가 내 삶에 영향을 미친 모든 부정적인 결과가 부활 앞에 결코 힘을 발휘할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씨앗 안에 열매가 이미 들어 있듯, 부활의 씨앗인 부활의 영 안에 부활의 열매와 부활의 능력이 이미 들어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당신은 생명 주는 영이십니다. 나의 이 믿음을 타고 부활 생명이 내 삶의 모든 영역으로 흐르길 기도합니다. 죽을 것이 당신의 부활 생명에 의해 삼킨 바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 로마서 8:31~32 –

배경음악 작곡/연주 : 곽은기 / 제목 : 일상 / Release : 2017.01.19

About the author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알림 받기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