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 실전] WEEK 2/DAY 3 – 하싸, 바라크, 야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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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AH OF THE LESSON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6:8)
I have set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shall not be shaken. (ESV)
하가를 함에 있어 1) 구별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의 하가와 2) 바쁜 일상생활에서의 하가를 구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여기서 제공하는 내용은 '구별된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 때의 하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시간을 통해 확보한 재료로 일상에서 하가를 시도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각자 일상에서 말씀을 살아낸 과정을 나눔으로 이 과정이 더 풍성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 절로 한 주 '하가'하는 이유 펼쳐보기

하가를 하는 이유는 말씀을 매개로 주님이 내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치기 위함입니다.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를 얻는 거죠. 상황이, 환경이, 감정이, 다른 사람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근원이 돼야 합니다.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려면 일상생활에서 말씀이 떠올라야 합니다. 삶 속에서 말씀이 떠오르지 않으면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는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려면 한 절의 말씀이라도 암송하고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말씀을 접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의식적으로 인상 깊은 구절을 염두에 둡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생각날 때마다 중얼거리며 암송하는 훈련을 합니다. 이때 그 말씀을 접하며 받았던 감동과 인상을 암송할 구절 한 절에 압축하여 함께 기억하면 도움이 됩니다. 즉, 암송은 한 절을 하지만 그 절을 품고 있는 전체 컨텍스트 혹은 감동을 그 한 절에 압축하여 기억하는 거죠. 이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전체 컨텍스트를 한 절(節)로, 한 절을 다시 한 구(句)로, 한 구를 다시 한 단어(單語)로 압축하여 기억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이런 훈련이 익숙해지면 일상생활에서 한 단어만 떠올려도 그 단어를 품고 있는 구와 절과 전체 컨텍스트가 함께 살아나거든요. 주님이 말씀을 매개로 삶에 영향을 미칠 재료가 풍성해지는 겁니다.

어느 정도 말씀이 익숙해지면 일상생활 언제, 어디서나 그 절(또는 구나 단어)을 수시로 떠올립니다. 밥을 먹다가도, 쉬는 시간에도, 사람을 만나기 직전에도 자꾸 말씀을 입술에 끄집어 올립니다. 이때 내가 말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읽는다란 느낌을 갖고 중얼거립니다. 내가 말씀을 읽는 주체면 내 한계 안에서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려 애씁니다. 하지만 말씀이 나를 읽는 주체가 되면, 내 현재 상황과 전혀 맞지 않아 보이던 말씀조차 믿음으로 중얼거리는 어느 순간 그 말씀이 삶의 놀라운 통찰을 제공하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가 바로 이런 순간에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이신 주님의 지혜요, 하가의 유익입니다.

이런 배경 아래 ‘[실전] 7일 동안 하가 함께 해보기’에서는 시편 16편 8절 한 절 말씀으로 일주일을 살아내며 그 말씀이 내 삶 곳곳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훈련을 함께 해봅니다. 이 훈련 과정에서는 앞에서 제시한 SOAR 관점(觀點)을 활용합니다.

DAY 3

[실전] 7일 동안 하가 함께 해보기

S

Still&Sync

WHO
누구를 볼 것인가?
---
기도

O

Outline&Observe

WHAT
무엇을 말씀하시나?
---
관찰/해석

A

Align&Author

HOW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
적용

R

Reflect&Respond

WHY
왜 사는가?
---
계시

SOAR - Still & Sync
STEP1. STILL&SYNC 내 관점을 내려놓고 영이신 하나님께 연결하라 - 기도
외적인 활동보다 중요한 것은 영이신 하나님과의 연결입니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있는 것이 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영이신 하나님과의 연결 없이도 얼마든지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늘 경계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주하고 계신 성령님께 연결되어 그 통제 아래 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요한복음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태도가
경험의 질을 결정합니다.
인격이신 주님은
분석과 학습의 대상이 아닙니다.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원하시는
연인입니다.

– 데일리하가 –

Still & Sync 참여하기

아래 링크를 클릭한 후 ‘댓글 달기’를 통해 요한복음 4장 24절 말씀을 따라 써보세요. 쓰면서 내 생각은 오직 잠잠해지고 주님께만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해 보세요.

요한복음 4:24 말씀 따라 쓰며 기도하기

SOAR - Outline & Author
STEP2. OUTLINE&OBSERVE 전체를 조망하고 집중할 것에 주목하라 – 관찰/해석
하나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입니다. 글자에 집중하지 말고 기록하신 ‘성령의 감동’에 집중해 보세요. 분석과 공부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말씀이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면 들립니다. 사랑하면 알게 됩니다. 사랑하면 보입니다. 성령님은 마음 중심을 보시며 마음 중심이 영에 연결된 자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비춰주십니다.

HAGAH OF THE WEEK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6:8]

시편 16:8 말씀을 포함하는 시편 16편 전체 컨텍스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시편 16:1~11 (개역개정)

  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1~11 (NKJV)

  1. Preserve me, O God, for in You I put my trust.
  2. O my soul, you have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My goodness is nothing apart from You.”
  3. As for the saints who are on the earth, “They are the excellent ones, in whom is all my delight.”
  4. Their sorrows shall be multiplied who hasten after another god; Their drink offerings of blood I will not offer, Nor take up their names on my lips.
  5. O Lord, You are the portion of my inheritance and my cup; You maintain my lot.
  6. The lines have fallen to me in pleasant places; Yes, I have a good inheritance.
  7. I will bless the Lord who has given me counsel; My heart also instructs me in the night seasons.
  8. I have set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shall not be moved.
  9. Therefore my heart is glad, and my glory rejoices; My flesh also will rest in hope.
  10. For You will not leave my soul in Sheol, Nor will You allow Your Holy One to see corruption.
  11. You will show me the path of life; In Your presence is fullness of joy; At Your right hand are pleasures forevermore.

내가 말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읽기 원합니다. 주님은 이 말씀을 매개로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기 원하실까요? 무엇을 말씀하기 원하실까요? 인격이신 말씀에 귀 기울이며 여러 번 읽고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동, 주목할 내용이 있으면 기록해 보세요.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시 90:1)
Lord, You have been our dwelling place in all generations. (NKJV)

모세는 대부분 시간을 광야에서 보냈습니다. 모세는 시편 90:1 말씀을 통해 광야와 같은 환경 속에서도 주님이 ‘거처’가 되셨다고 고백합니다. 모세에게 주님은 ‘공간’이었습니다. 어떤 번역본은 거처 대신 피난처(refuge)로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시 16:1)

다윗에게도 주님은 ‘공간’이었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도망한 곳은 광야였지요. 하지만 다윗이 정말 피한 곳은 광야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란 ‘공간’이었습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광야 한복판에서도, 인생의 가장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윗은 찬양을 멈춘 적이 없습니다. 몸은 광야에 있지만, 영혼은 하나님이란 공간 안에 늘 거하였기(dwelling) 때문입니다. ‘피하나이다’의 히브리어는 ‘하싸’입니다. ‘도피하다, 피난하다’란 뜻 외에 ‘(하나님을)신뢰하다, (하나님께)소망을 두다’란 뜻도 들어 있어요. KJV 버전은 ‘신뢰하다’로 번역했습니다. 신뢰하는 대상이 곧 피난처임을 내포합니다.

나를 보호하소서, 오 하나님, 당신 안에 내 신뢰를 두나이다 (시 16:1)
Preserve me, O God, for in You I put my trust. (NKJV)

하나님은 어떤 자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나요? (시 16:1)

이런 상상을 해보면 어떨까요? 광야와 같이 극심히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그 상황 속에 주님을 내 앞에 모십니다. 내가 주님을 모시는 순간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던 문이 열립니다.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그분이 나의 거처이자 피난처가 되십니다. 불안을 조성하던 모든 상황은 나를 찾지 못하고 모두 사라집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신뢰를 두는 자(시 16:1)는 주님을 모든 상황 속에 모십니다(시 16:8). 이런 사람은 어떤 결과를 얻을까요? (시 16:8)

주님을 앞에 모시고, 주님의 날개 아래 거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흔들리다’의 히브리어는 ‘모트’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모트) 아니하리로다 (시 16:8)

‘흔들리다’의 ‘모트’와 ‘피하나이다’의 ‘하싸’를 같이 사용한 예입니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모트) 아니하리로다 /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from 하싸)도 하나님께 있도다 (시 62:6~7)

시편 16:8 말씀을 하가할 때 시편 16:1 말씀을 아래와 같이 함께 떠올려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 16:1, 8)

시편 16:1, 8 말씀을 아래 예와 같이 기도로 풀어 볼 수 있겠습니다. 자신만의 언어로 이 시편 내용을 기도문으로 작성해 보세요.

내가 주님을 항상 내 앞에 모십니다. 주님은 나의 영원한 거처이십니다. 내가 주님께 신뢰를 둡니다.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소서. 주님이 지키실 때 내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멘.

내가 주님을 항상 내 앞에 모시고, 내 신뢰를 주님께 두고 피난처 삼을 때 주님은 나를 흔들리지 않도록 지키십니다. 지키실 뿐만 아니라 현재 상황에 맞는 상담과 위로도 해주십니다.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시 16:7)
I will bless the Lord who has given me counsel; My heart also instructs me in the night seasons. (NKJV)

‘훈계하신’의 히브리어는 ‘야아츠’입니다. ‘조언하다(advise), 상담하다(consult, counsel)’ 등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송축할지라’의 히브리어는 ‘바라크’입니다. 성경에서 ‘축복하다’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하지만 이 단어의 가장 근원적 의미는 ‘무릎을 꿇다’ 입니다. 무릎을 꿇고(바라크) 기도하고(대하 6:13), 무릎을 꿇고(바라크) 경배하는(시 95:6)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바라크). 이런 복을 받은 자는 주님께 무릎을 꿇고 찬양(바라크)하고(시 28:6) 무릎을 꿇고 송축(바라크)합니다(시 16:7).

역대하 6:13 - 무릎을 꿇고 - 기도
…그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바라크)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시편 95:6 - 무릎을 꿇자 - 경배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바라크)
시편 28:6 - 찬송함이여
여호와를 찬송함이여(바라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시편 16:7 - 송축할지라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바라크)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주님을 앞에 모시고 피난처 삼는 가난한 심령마다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붙드시고, 어루만지시고, 감싸시고, 조언해 주시고, 카운셀링 해주시는 주님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런 주님께 감격하여 무릎 꿇고 송축하는 자들은 밤마다 자신의 가장 깊은 속(양심, 시 16:7)에서부터 깨달음과 교훈을 얻습니다. 지혜와 분별이 생깁니다. 이것이 곧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시편 16:7 말씀을 토대로 기도해 보세요. (예:나의 피난처 되신 주님. 주님 앞에 무릎 꿇습니다. 제 모든 상황을 가장 잘 아시는 주님께서 친히 나를 상담해 주시고, 조언해 주세요. 밤마다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교훈과 분별을 허락해 주세요.)

Outline & Observe 참여하기

아래 링크를 클릭한 후 ‘댓글 달기’를 통해 ‘피하다(하싸)’, ‘훈계하다(야아츠)’, ‘송축하다(바라크)’ 단어를 살펴보며 주신 감동이나 깨달음이 있다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이 단어 내용을 생각하며 시편 16편 1절, 7절, 8절 말씀을 기도의 언어로 바꿔 써보세요.

여러 원어의 의미를 살펴보며 주신 감동이나 깨달음 나누기

SOAR - Align & Author
STEP3. ALIGN&AUTHOR 말씀에 내 모든 삶을 정렬시키고 믿음을 표현하라 - 적용
하가하는 말씀이 내 모든 삶의 재판관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모든 상황, 모든 문제, 모든 사건, 모든 시간에 대해 내 감정이나 내 생각이 먼저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그 상황에 대해 최종 판단하게 하는 겁니다. 벌어진 상황에 감정을 모시는 것이 아니라 시편 16:8 말씀을 모시는 겁니다. 이성과 감정이 주장하는 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계신지를 확인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이 과정에서 믿음이 들어오면 반드시 들어온 믿음을 어떤 형태로든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기도해보면 어떨까요?

  • 모세에게 그러셨듯, 다윗에게 그러셨듯, 주님은 제게도 피할 공간이십니다. 제가 당신께 제 모든 신뢰를 두나이다. 주님. 저를 보호하소서.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날지라도 주님을 제 앞에 모실 때마다 그 어떤 원수도 찾지 못할 주의 날개 아래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주소서.
  • 주님을 항상 앞에 모시고 피난처 삼는 가난한 심령마다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붙드시고, 어루만지시고, 감싸시고, 조언해 주시고, 카운셀링 해주시는 주님을 무릎 꿇고 송축합니다. 밤마다 제 가장 깊은 속으로부터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교훈과 분별이 떠오르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모심으로 제 양심이 날마다 더 새로워지게 하소서.

말씀에 내 모든 삶을 정렬시킨다는 생각으로 일상의 모든 순간에 시편 16:8 말씀을 적용해 보세요. Outline & Observe에서 살펴본 ‘피하나이다(하싸)’, ‘훈계하신(야아츠)’, ‘송축할지라(바라크)’ 이 세 단어를 끊임없이 입에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말씀은 단순한 글자가 아닙니다. 영입니다. 영적이라는 것은 영의 통제를 받는 것입니다. 영의 영향력을 받는 것입니다. 영의 영향력을 받으려면 글자로서의 말씀이 아닌, 영으로서의 말씀이 입술을 통해 계속 흘러나와야 합니다. 말씀을 중얼거릴 때마다 하가는 성경 암송이 아니란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하가를 잘하려면 글자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 단어를 선택하신 하나님의 마음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말씀 안에 있는 영을 소리로 표현할 때 그 영에 적셔질 것을 사모하십시오! 오늘 하가를 통해 말씀을 살아내면서 주신 감동이 있다면 적어 보십시오.

가장 훌륭한 기도는 말씀을 풀어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시편 16:8 말씀을 살아내면서 깨달은 감동을 기도문으로 풀어 작성해 보세요.

Align & Author 참여하기

아래 링크를 클릭한 후 ‘댓글 달기’를 통해 ‘피하나이다(하싸)’, ‘훈계하신(야아츠)’, ‘송축할지라(바라크)’ 이 세 단어를 일상에서 떠올리며 말씀을 살아낸 후 주신 감동이나 은혜가 있었다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여러 원어 의미를 삶 속에서 떠올리며 말씀을 살아낸 은혜 나누기

SOAR - Reflect & Respond
STEP4. REFLECT&RESPOND 살아낸 말씀으로 나는 누구인가 묻고 Calling에 반응하라 - 계시
일상의 삶에서 시편 16:8 말씀을 계속 중얼거리며 모든 상황을 이 말씀 앞에 정렬시키려는 훈련이 몸에 밸 때까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말씀을 일상에 적용하는 훈련과 동시에 어느 정도 떨어져서 내 인생 전체를 바라보고 계신 주님의 시선, 주님의 믿음을 깨닫기 위한 시도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정기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관한 계시적 깨달음이 있다면 사소한 것까지도 모두 기록으로 남겨두세요. 틀림없이 내 인생을 이끄시는 주님의 궤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가?
  • 나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나를 향해 어떤 믿음을 갖고 계시는가?
  • 내 인생을 향한 주님의 약속은 무엇인가?
  • 어부였던 시몬을 향해 베드로라고 부르셨던 주님은 나를 향해 뭐라 부르실까?
  • 모든 생명이 존재 이유가 있다면 이 땅에서의 내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이 항목을 언제나 적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 한 켠 이 질문을 늘 품고 있다 성령님이 특별한 감동을 주실 때는 언제든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Reflect & Respond 참여하기

아래 링크를 클릭한 후 '댓글 달기'를 통해 주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지, 주님은 나를 향해 어떤 믿음을 갖고 계시는지, 내 인생을 향한 주님의 약속은 무엇인지, 어부였던 시몬을 향해 베드로라고 부르셨던 주님은 나를 향해 뭐라 부르실지, 모든 생명이 존재 이유가 있다면 이 땅에서의 내 존재 이유는 무엇일지에 관해 계시적인 깨달음이 있었다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주님의 시선, 주님의 믿음에 관한 계시적 깨달음 나누기

성경에
밑줄을 긋는 것도 좋지만
성경이
당신 위에
밑줄 긋게 하라

– 헬렌켈러 –

[실전] 7일 동안 ‘하가’ 함께 해보기 – 사례 모음

아래 슬라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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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
dust
2 years ago

하나님을 잠시라도 잊는순간 바로 들이닥치는 분주함.
하나님을 위하여라는 자기합리화를 걷어내는 힘을 마음에
지혜로 주십니다.
하나님과 함께가 아닌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빠진 열심은 헛일입니다
나의 피할 공간이 있다는 것을 읽어 내려가는게 아닌
상상하며 표현해보니 너무나 이해가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있을때 얻는 따뜻한 이 평안을
내가 놓치지않고 빼앗기지 않겠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위하여

kyung9584
kyung9584
3 years ago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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