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 실전] WEEK 2/DAY 7 – 리뷰

[
HAGAH OF THE LESSON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6:8)
I have set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shall not be shaken. (ESV)
하가를 함에 있어 1) 구별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의 하가와 2) 바쁜 일상생활에서의 하가를 구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여기서 제공하는 내용은 '구별된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 때의 하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시간을 통해 확보한 재료로 일상에서 하가를 시도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각자 일상에서 말씀을 살아낸 과정을 나눔으로 이 과정이 더 풍성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 절로 한 주 '하가'하는 이유 펼쳐보기

하가를 하는 이유는 말씀을 매개로 주님이 내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치기 위함입니다.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를 얻는 거죠. 상황이, 환경이, 감정이, 다른 사람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근원이 돼야 합니다.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려면 일상생활에서 말씀이 떠올라야 합니다. 삶 속에서 말씀이 떠오르지 않으면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는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려면 한 절의 말씀이라도 암송하고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말씀을 접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의식적으로 인상 깊은 구절을 염두에 둡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생각날 때마다 중얼거리며 암송하는 훈련을 합니다. 이때 그 말씀을 접하며 받았던 감동과 인상을 암송할 구절 한 절에 압축하여 함께 기억하면 도움이 됩니다. 즉, 암송은 한 절을 하지만 그 절을 품고 있는 전체 컨텍스트 혹은 감동을 그 한 절에 압축하여 기억하는 거죠. 이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전체 컨텍스트를 한 절(節)로, 한 절을 다시 한 구(句)로, 한 구를 다시 한 단어(單語)로 압축하여 기억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이런 훈련이 익숙해지면 일상생활에서 한 단어만 떠올려도 그 단어를 품고 있는 구와 절과 전체 컨텍스트가 함께 살아나거든요. 주님이 말씀을 매개로 삶에 영향을 미칠 재료가 풍성해지는 겁니다.

어느 정도 말씀이 익숙해지면 일상생활 언제, 어디서나 그 절(또는 구나 단어)을 수시로 떠올립니다. 밥을 먹다가도, 쉬는 시간에도, 사람을 만나기 직전에도 자꾸 말씀을 입술에 끄집어 올립니다. 이때 내가 말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읽는다란 느낌을 갖고 중얼거립니다. 내가 말씀을 읽는 주체면 내 한계 안에서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려 애씁니다. 하지만 말씀이 나를 읽는 주체가 되면, 내 현재 상황과 전혀 맞지 않아 보이던 말씀조차 믿음으로 중얼거리는 어느 순간 그 말씀이 삶의 놀라운 통찰을 제공하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가 바로 이런 순간에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이신 주님의 지혜요, 하가의 유익입니다.

이런 배경 아래 ‘[실전] 7일 동안 하가 함께 해보기’에서는 시편 16편 8절 한 절 말씀으로 일주일을 살아내며 그 말씀이 내 삶 곳곳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훈련을 함께 해봅니다. 이 훈련 과정에서는 앞에서 제시한 SOAR 관점(觀點)을 활용합니다.

DAY 7

[실전] 7일 동안 하가 함께 해보기

S

Still&Sync

WHO
누구를 볼 것인가?
---
기도

O

Outline&Observe

WHAT
무엇을 말씀하시나?
---
관찰/해석

A

Align&Author

HOW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
적용

R

Reflect&Respond

WHY
왜 사는가?
---
계시

DAY 7은 한 주간 내용을 리뷰해보는 시간입니다. 질문에 대한 정답을 적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이번 일주일을 되돌아보며 한 주간 내게 있었던 감동을 상기해보는 시간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DAY 1 – 개관

한 주간 소개했던 시편 16편 말씀을 다양한 버전으로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혹 새롭게 발견한 내용이나 깨달음이 있다면 간단히 적어보세요.

DAY 2 – 타미드, 샤바

다윗은 시편 16편을 통해 여호와를 ‘항상(타미드)’ 내 앞에 모신다고 표현합니다. 매일,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시도와 노력을 했습니까? 그렇게 주님을 ‘모시는(샤바)’ 과정을 통해 주님을 닮아간 경험이나 평안을 누렸던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DAY 3 – 하싸, 바라크, 야아츠

다윗에게 하나님은 광야와 같은 어려운 순간에 만난 ‘피할(하싸) 수’ 있는 거처이자 피난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흔들리지(모트)’ 않게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만났을 뿐 아니라 무릎을 꿇고 ‘찬양(바라크)하고 송축(바라크)하는’ 과정을 통해 구체적으로 ‘조언(야아츠)’해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분별을 얻었습니다. 혹 당신도 이런 경험이 있었나요?

DAY 4 – 로드십(Lordship), 토브

당신에게 주님은 단순히 유익을 주는 ‘구원자’인가요 아니면 삶의 모든 통제권을 가지신 진정한 ‘주인(Lordship)’인가요? 다윗의 ‘주님 밖에는 나의 복이 없습니다’란 고백에는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선하고 좋은(토브)’것만이 진정한 ‘복(토브)’이라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당신의 시간과 물질, 관심과 재능을 어디에 사용했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포기해본 경험이 있다면 간단히 적어보세요.

DAY 5 – 시편 16편과 사도행전 2장(1), 카보드

시편 16편의 다윗의 고백과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베드로의 기도는 놀랍도록 닮아 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 사람이 경험한 하나님의 임재와 그로 인한 영광(카보드)을 우리가 동일하게 경험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기도를 해야할까요?

DAY 6 – 시편 16편과 사도행전 2장(2), 야다, 예수님의 투영

시편 16편은 사실상 다윗이 아닌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즉 다윗의 고백인 동시에 예수님의 고백이면서 당신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과정을 통해 다윗과 예수님에게 그러하셨던 것처럼 당신에게도 ‘생명의 길(Destiny)’을 ‘알게(야다)’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이 당신에게 어떤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지 적어보세요.

Weekly Wrap-up

한 주간 내용을 리뷰하며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감동이나 은혜가 있다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한 주간 내용 리뷰하며 깨달은 내용 나누기

주님은 여호수아에게
칼 사용법을 알려주신 것이 아닙니다.
대신 어떻게 주님을 주야로 묵상할지,
그 결과 어떤 위대한 성공을
거둘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The Lord didn’t show Joshua how to use the sword,
but He told him how he should meditate
on the Lord day and night,
and then he would have good success.

– D.L. 무디 –

[실전] 7일 동안 ‘하가’ 함께 해보기 – 사례 모음

아래 슬라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알림 받기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