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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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AH OF THE LESSON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9)

DAY 1

[AVAW-WHO AM I] 나는 누구인가?

로마서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기독교의 본질은
‘나’는 이미 십자가에
예수님과 함께 못박혔음을 믿고
거듭난 자 안에 내주하시는
예수님의 생명이
예수님의 그 영이
내 모든 것을 변화시키도록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자기실현이 아닌
자기부인(Self-Denial)을 추구합니다.

– 데일리하가 –

KEY QUESTION

  •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크리스천에게 있어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의 답을 구하는 과정이 왜 세상과 다릅니까?
  • 당신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 크리스천에게 있어 정체성의 핵심이 그리스도의 영에 있다는 사실과 '나는 누구인가?'를 아는 것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나는 누구인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질문입니다. 그런데 크리스천이라면 이 질문에 답하기 전 먼저 답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가장 잘 아시며, 나를 향한 최상의 계획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에게 있어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의 답을 구하는 과정은 세상과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세상은 내가 살아있음을 전제로 ‘나’를 찾으려 하지만 크리스천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가 전제라는 것입니다. 즉,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믿는 것이 크리스천의 전제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나’를 찾는 것이 먼저가 아닌 내 안에 살고 계신 ‘그리스도’를 찾는 것이 먼저임을 뜻합니다. 크리스천은 바로 그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나’를 찾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크리스천에게 있어 ‘나는 누구인가?’는 자기계발이 아닌 자기부인(Self-Denial)의 문제입니다. 내가 보는 ‘나’, 내 주변 사람이 보는 ‘나’, 세상이 보는 ‘나’는 ‘나’의 일부를 드러낼지 모르지만 ‘나’에 관한 온전한 진실은 아닙니다. 언제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오직 나를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이 보고 계신 ‘나’만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나’에 관한 진실입니다. 크리스천에게 있어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 ‘자기부인’이 왜 중요한가는 아버지 하나님이 지금 이 순간도 십자가의 프리즘을 통해 나를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의 정의는 무엇이고 크리스천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1.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자가 그리스도인입니다

기독교(基督敎, Christianity)의 ‘기독(基督)’은 중국에서 ‘그리스도’를 한자로 음역(音譯)한 것입니다. 따라서 기독교는 곧 그리스도교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을 오늘날 크리스천이라고 부르며 성경은 이를 그리스도인(사도행전 11:26)이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인’은 헬라어로 ‘크리스티아노스’ 즉,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9)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즉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자만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거죠. 얼마나 명확한 정의입니까? 바울은 ‘교회 출석을 얼마나 잘하는가? QT, 기도생활, 새벽예배를 거르지 않고 열심히 하는가? 교회 봉사, 전도, 선교에 헌신적인가?’ 등을 그리스도인의 기준으로 정의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에게 있어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가 없는가’였습니다. 바울은 왜 그렇게 정의했을까요?

하나님은 영입니다. 영은 영으로만 소통할 수 있습니다. 내 이성과 감정과 의지적 노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영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소통하려면 마땅히 그리스도의 영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바울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자만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겁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결국 자신 안에 내주하는 그리스도의 영을 인정하고, 인식하고, 존중하여 그 영을 따르는 자입니다.

교회를 출석하고, 예배에 빠지지 않고, 금식하고, 기도하고, 헌신하고, 전도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려 노력한다면 그리스도인의 정의를 이해하지 못한 겁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어떤 자격을 갖추려는 노력은 율법주의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전적으로 은혜입니다. 교회 출석, 예배, 금식, 기도, 헌신, 전도 등은 그리스도인 안에 내주하는 영의 인도 하심을 온전히 따른 결과여야 합니다. 그 자체가 결코 그리스도인의 자격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며, 그 영을 온전히 따르는 것을 배워갈 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곧 성화입니다.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2:11~12)

이 세상의 일들을 이해하려면 이성과 지성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가능합니다. 바로 그 영을 통해야만 하나님이 보고 계신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신 ‘나’를 알기 위해서도 내 정체성의 근원인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이런저런 교리를 믿어야 한다, 이런저런 가르침을 지켜야 한다, 이런저런 봉사와 헌신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 그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입니다. 믿는 것, 행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지 그 내용을 믿고 행한다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2. 거듭나 영의 인도함을 받는 자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영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3)

거듭난 자에게만 그리스도의 영이 있습니다. ‘거듭나다’를 ‘다시 태어나다(born again)’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헬라어로는 ‘위로부터 태어나다(born from above)’를 뜻하는 ‘겐나오 아노덴’을 사용합니다. 즉, 육신적으로는 하늘 ‘아래에서’ 태어났지만, 영적으로는 하늘 ‘위로부터’ 완전히 새롭게(카이노스) 태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몸은 땅에 있지만 내 진짜 존재는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즉 존재 자체가 이전과 완전히 다른 ‘하늘에 속한, 영에 속한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죠.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14)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자가 그리스도인이며,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신분과 상관없이 영적으로 위로부터 태어나 하늘 시민권을 가진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역시 이 땅에서 사람의 아들로 사시는 동안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3. 그리스도인은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있고 그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영적 존재입니다. 우리는 거룩하게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 참 영적이다’란 말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사실 성경에서 ‘영적’이란 것은 겉으로 드러난 외면적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주하는 영을 인식하고, 인정하고, 그 영의 인도함을 받는 것을 ‘영적(헬라어 – 프뉴마티코스, Spirit-Controlled)’이라 합니다. 내 안에 너무나 실재(實在)하시는 그 영을 인식하고, 그 영의 영향을 받는 것. 이것이 영적인 삶입니다. 외면적 거룩 보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영의 영향을 받느냐입니다. 우리의 거룩은 영의 영향을 받은 결과여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을 성도(聖徒, 거룩한 무리)라 부를 수 있는 겁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관계죠. 종교적 의식보다 중요한 것은 영이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겁니다. 친밀한 인격적 교제가 종교 활동보다 먼저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데 필요한 것은 인문학적, 철학적 성찰이 아닙니다. 피조물은 자신을 스스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관계 가운데 나를 지으시고 친히 부르신 자를 아는 것이 소명과 정체성을 깨닫는 첫 단추입니다. 크리스천에게 있어 ‘나를 아는 것’은 단순히 자기계발 영역일 수 없습니다. 자기를 발전시키는 자기실현이 아닌, 자기를 무너뜨리는 자기부인(self-denial)에 초점을 맞춘 그 자리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꽃 핍니다. 그제야 참된 교제로 이끌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알 수 있도록 돕는 그리스도의 영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역설적이지만, 나는 죽고 예수가 사는 것. 이것이 크리스천의 핵심 정체성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자기다움’은 결국 ‘그리스도다움’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그리스도의 영이 있고, 그 영의 인도함을 받으며, 그 영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고, 그 영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 영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은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기도해보면 어떨까요?

  • 주님. 나를 알기 전에 나를 창조하신 주님을 먼저 알기 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내 안에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나를 발견하기 전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먼저 발견하기를 소원합니다.
  • 나의 정체성을 무엇이 있는가, 무엇을 이뤘는가, 무엇을 가졌는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에서 찾게 하소서.
  • 내가 거듭나는 순간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있고, 그 영의 인도함을 받으며, 그 영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고, 그 영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 영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은 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합니다.

주님이 주신 감동을 함께 기도하면 어떨까요? 성령을 의지하여 내게 주신 울림을 쓰고, 나눌 때 기름부음은 배가됩니다. 저마다의 기도가 주의 영으로 합쳐져 주님 앞에 가장 귀한 향으로 올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댓글 달기’를 통해 자유롭게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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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살아내고, 말씀이 삶에 영향을 미치게 하려면 언제, 어디서든, 어떻게든 하가를 하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가를 통해 말씀을 살아내는 과정은 방법에 달려있기 보다 우선순위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하면 방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가를 처음 하기 때문에 삶에 적용하는 부분이 어려운 분들은 트리거를 설계하고, 하가 트랙커를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습니다.

내용 살펴보기
하가, 어떻게 할 것인가? – HOW HAGAH | 자신만의 트리거 계발 | 하가 트랙커 활용
하가, 어떻게 할 것인가? – 언제든(when) 어디서나(where) – 시간과 장소 상관 없이

다음은 하가 트랙커 템플릿입니다. (이 템플릿을 출력하여 사용하고 싶은 분 ▶ 다운로드)

HAGAH Tracker Template

일반 묵상과 다른 ‘하가’의 가장 큰 특징은 1) 소리내 중얼거리고 2) 암송하고 3)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어야 하고 4) 말씀을 기도와 고백으로 바꿔야 하며 5) 말씀을 계속 되새김질 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깊은 사색을 하는 것입니다. 암송이 필수가 아니지만 길을 걷다가도, 설거지를 하다가도, 누구를 만나기 위해 잠시 기다리가도 언제, 어디서나 하가를 하려면 암송하고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만 내 입술 위에 말씀을 올릴 수 있고, 그래야만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를 얻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하가할 말씀을 스마트폰 잠금화면 배경화면으로 저장하여 수시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래는 한 주간 진행할 하가 말씀 배경화면입니다.

배경화면 다운로드 (스마트폰에서 링크를 클릭하여 이미지 다운로드 후 잠금화면 배경화면으로 설정하세요~)

냉장고, 모니터와 같이 자주 찾는 곳에 하가할 말씀을 붙여 놓고 그것을 볼 때 마다 ‘말씀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기 원합니다’ 고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가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과정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가(HAGAH) 과정 보기
하가(HAGAH) 기초 – 가나안을 향한 하나님의 전략(1)
하가(HAGAH) 실전 – 가나안을 향한 하나님의 전략(2)

당신이 무엇을 하는 지가
당신이 누구인지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가
당신이 무엇을 할지를
결정합니다.

What you do
doesn’t determine
who you are;
who you are
determines
what you do.

– 닐 앤더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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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LEE
13 minutes ago

하나님 감사합니다. 실패와 절망으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day1의 내용으로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는 시작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 스스로 영적이라는 말을 얼마나 경건의 습관으로 오해하고 살아왔는지.. 다시 회개합니다.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영께서 나를 인도해주십시오. 당신을 찾고 구하도록/ 지금의 형편이나 내가 느끼는 나의 모습이나 사람들의 말이 아닌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나를 계속 보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루하루 일하실 주님만을 기대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JUNG A Ha
JUNG A Ha
9 months ago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와 함께 하셨지만 제 안에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며 그리스도의 영이 제안에 계십니다.
제 영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과 교제 하기를 원합니다.
하가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이전의 나의 모든 것을 십자가에 못박고
완전히 새피조물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기를 결단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Suhyoung
Suhyoung
1 year ago

살아계신 하나님, 하가를 만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만난 후 나의 정체성은 주님의 딸임을 늘 고백했음에도 내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했던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내가 죽어야 산다’ 는 그 진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를 못박고 예수그리스도의 영으로 살아야 함을 다시 깨닫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내 안에 계신 보혜사 성령님의 존재를 매순간 인식하는 훈련과 함께 그리스도의 영의 다스림을 받고 인도하시는 삶을 따라가길 결단하오니 도와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세상이 말하는 ‘나’ 가 아닌 주님이 보시는 ‘나’를 찾아가는 이 땅에서의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 이것을 저만이 누리는 것이 아닌 아직도 세상의 영에 종 되어 힘들어하고 있는 지체들과 주를 모르는 영혼들이 ‘하가’를… Read more »

effort72
effort72
3 years ago

사랑하는 하나님 내가 살아가는 삶을 보면 내가 과연 그리스도인이 맞는가?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그리스도를 따르려 하지도 않고, 그리스도를 많이 닮지도 않은 모습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흔들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현재 모습이 나의 정체성이 아니라, 내 안에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나의 일하심이 나의 정체성인 것을 다시 발견합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모시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통치를 더욱 충만하게 받기를 원합니다.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내 감정대로 살고 싶어하는 자아만족의 길을 포기하고, 그리스도의 통치를 따르는 자아부인의 길을 걷기를 원합니다. 너무 더디고 너무 느려서 도저히 그 변화가 잘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내 안에서 일하고… Read more »

Suhyoung
Suhyoung
1 year ago
Reply to  effort72

아멘!!

Jihee Lee
5 years ago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아버지 오늘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는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없었어요. 오늘 배움에서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 내가 누군지 알려면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말을 읽고 가장 기본적이지만 잊고 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여태까지 제가 살아있음을 전제로 ‘나’를 찾으려고 했었어요. 그런 저가 이번 배움을 통해 정말 부끄럽고 죄송했어요. 제삶의 주인이 제가 되었었고 저의 중심에서 생각을 많이 해왔었어요 하지만 하나님 이제부터 제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싶어요. 그리스도의 영이 제안에 있음을 알고 그 영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항상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Suhyoung
Suhyoung
1 year ago
Reply to  Jihee Lee

아멘!!

Benny Koo
5 years ago

하나님 아버지, 오늘 첫번째 온라인 훈련을 시작 했습니다. 오늘 깨달은것들을 위해서 기도 하려고 합니다. 아버지, 첫번째 기도 하기를 원하는 것은, 제가 제 자신을 알아가지전에 하나님 제 아버지를 먼저 알아가게 도와주세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해야 제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할수 있습니다. 제 창조주를 알아야 창조물인 저도 알아갈수 있겠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두번째로 기도할것은 제 정체성을 알아가려고 노력하는것 보다 제 몸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아가려는데 더 노력할수 있는 제 자신이 될수있게 도와주세요.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남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행동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잘 보이기 위해 하는 행동들일수있게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기도하기 원하는 것은 제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하는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 마음안에 예수… Read more »

Suhyoung
Suhyoung
1 year ago
Reply to  Benny Koo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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