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AVAW-WHO AM I] 나는 누구인가?
로마서 8:9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내가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거역이요 불신입니다.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든,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에 관해
말씀하시는 것만큼,
하나님이 당신에 관해
믿으시는 것만큼,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피 흘리신 것만큼의
가치가 있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 데일리하가 –
세상은 내가 가진 것으로, 내가 이룬 것으로 나를 판단합니다. 세상의 인정을 받을 만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그렇지 않으면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스스로 괜찮은 사람임을 입증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때로는 옷으로, 때로는 자동차로, 때로는 자신의 전문성으로, 때로는 자신의 도덕성으로, 때로는 자신의 성과로 자신을 입증하려 합니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자신을 입증할 자격 갖추는 것에 힘을 쏟습니다.
크리스천 역시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육신 안에 남아 있는 옛 속성으로 인해 세상이 정한 기준에 영향을 받습니다. 세상을 향해 나가면 나갈수록 끊임없이 자신을 입증하기 위해 피곤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그런 기준으로 바라보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절대 성경에서 말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나와 세상이 정의한 ‘나’가 나의 정체성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나’가 진정한 나의 정체성이죠. 하나님은 나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히 새롭게 하셨습니다. 나와 세상의 정의와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통해 나를 보시는 하나님의 눈에 나는 최고의 명작(名作, masterpiece)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명작(名作, masterpiece)입니다. 오래전 우리를 위해 계획하셨던 그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2:10)
For we are God’s masterpiece. He has created us anew in Christ Jesus, so we can do the good things he planned for us long ago. (NLT)
내가 이 땅에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은 이미 나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 가운데 특별한 일을 하도록 거룩하게 구별하셨습니다.
네가 엄마의 배속에 생기기도 전에 나는 너를 선택했다.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특별한 일을 위해 나는 너를 구분하였다. (예레미야 1:5)
Before I made you in your mother’s womb, I chose you. Before you were born, I set you apart for a special work. (NCV)
이 일은 세상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하나님이 결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기 전 주님 보시기에 거룩하고 흠이 없도록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셨고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로 자녀 삼아 당신의 가족이 될 것을 미리 결정하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원이셨고 그것은 주님의 큰 기쁨이었습니다. (에베소서 1:4~5)
Even before he made the world, God loved us and chose us in Christ to be holy and without fault in his eyes. God decided in advance to adopt us into his own family by bringing us to himself through Jesus Christ. This is what he wanted to do, and it gave him great pleasure. (NLT)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도 전 주님은 당신의 눈으로 나를 보셨고, 나를 향한 주님의 아름다운 생각을 모두 기록하셨습니다. 내 인생의 하루가 시작되기도 전 이미 모든 순간을 설계하신 분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내가 어떤 것을 선택하든 그 선택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 일을 이루려는 생각의 수가 바다의 모래보다 많으신 분입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주님은 나를 보셨습니다. 내 인생의 모든 날이 주님의 책에 기록되었습니다. 나의 한 날이 시작되기도 전에 삶의 모든 순간을 설계하셨습니다. 나를 향한 주님의 생각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그 생각의 수가 모래 알갱이보다 많아 감히 셀 수도 없습니다. 내가 깰 때도 주님은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십니다. (시편 139:16~18)
You saw me before I was born. Every day of my life was recorded in your book. Every moment was laid out before a single day had passed. How precious are your thoughts about me, O God. They cannot be numbered! I can’t even count them; they outnumber the grains of sand! And when I wake up, you are still with me! (NLT)
전 세계 인구 가운데 나를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그중에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또 그중에서 내 일거수일투족에 진심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내 고민, 내 생각, 내 외로움, 내 잠재성을 알아주는 사람은 또 몇 명이나 될까요? 1년 365일 24시간 나만 연구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나에 관해 얼마나 알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조차 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심지어 나 자신도 나를 잘 모르죠. 하지만 단 한 분,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내 일거수일투족과 내 모든 생각에 관심을 기울이시며, 나의 모든 것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가장 사소한 것에서부터 감추고 싶은 것까지 심지어 내가 모르는 것까지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이시며 나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편 139:1~4)
나는 내 머리털이 몇 개인지 셀 수도, 알 수도 없지만, 주님은 몇 개가 빠졌든 내 머리털을 실시간으로 다 세고 계신 분입니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태복음 10:30~31)
이 세상 인구가 72억 명이 넘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나’에게서 눈을 떼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21:3~6)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생각하십니다. 그냥 평범한 생각이 아니라 나를 위한 가장 좋은 계획을 생각하십니다.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이 땅의 많은 크리스천이 자신의 현재 상황만 보고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합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에 대해 심한 열등감을 느끼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가장 귀한 존재로 받아들인 나를 내가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거역이요 불신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삶 살기를 내게 기대하셨다면 나를 이 땅 가운데 존재하게 할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필요하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만드실 이유가 없습니다. 존재한다는 것은 내가 깨닫지 못할지라도 존재하게 하신 분의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나만의 특별하고도 고유한 존재 이유가 있음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지금 발견하지 못했다 해서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 존재 이유를 세상이 가르쳐줄 수는 없습니다.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나는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나에 관해 말씀하시는 것만큼, 하나님이 나에 관해 믿으시는 것만큼, 하나님이 나를 위해 피 흘리신 것만큼 가치가 있는 존재입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기도해보면 어떨까요?
- 주님. 당신이 바라보시는 ‘나’가 진정한 나의 정체성임을 믿습니다. 주님은 나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히 새롭게 하셨습니다. 나와 세상의 정의와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통해 나를 보시는 하나님의 눈에 나는 최고의 명작(名作, masterpiece)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내 눈을 열어 당신이 감탄하고 계신 나의 모습에 눈뜨게 하소서.
- 주님. 말씀 안에 나를 향한 너무나 소중한 생각들을 얼마나 많이 담아 두셨던지요. 세상의 영향을 받으며 낮은 자존감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나를 향한 말씀 안에 있는 진리는 단 한 순간도 바뀌지 않았음을 인해 감사합니다. 주님. 말씀 안에서 나를 향한 당신의 보배로운 생각을 발견하게 하소서.
- 주님이 가장 귀한 존재로 받아들인 나를 내가 거절하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게 하신 주님의 명확한 이유가 있음을 믿습니다. 내가 지금 발견하지 못했다 해서 이 이유가 사라질 수 없습니다. 이 이유는 결코 세상이 가르쳐줄 수 없습니다. 주님. 당신의 영을 통해 가르쳐 주소서. 알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감동을 함께 기도하면 어떨까요? 성령을 의지하여 내게 주신 울림을 쓰고, 나눌 때 기름부음은 배가됩니다. 저마다의 기도가 주의 영으로 합쳐져 주님 앞에 가장 귀한 향으로 올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댓글 달기’를 통해 자유롭게 기도해주세요.
나는 누구인가? WHO AM I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 것인가, 나의 인생을 살 것인가?DAY 1 –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DAY 2 – 나는 ‘카이노스’ 피조물입니다
로마서 8:9 말씀 따라 쓰며 암송하기
DAY 3 – 나는 하나님의 ‘명작(masterpiece)’입니다
DAY 4 – 나는 하나님의 ‘포이에마’입니다
로마서 8:9 말씀 암송하며 쓰기
DAY 5 – 나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입니다
DAY 6 – 나는 ‘영적 귀소본능’을 갖고 있습니다
DAY 7 – 랩업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것만큼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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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려면... | 하가 기초 | 하가 실전계속해서 말합니다.
‘나는 정말 별로야,
잘하는 것이라고는 없다니까…
나라는 사람은
한쪽으로 제쳐지고, 잊히고,
거절당하고,
버려지는 게 당연해.’
이런 ‘자기 거절’은
영적인 삶에 있어
가장 큰 적입니다.
왜냐하면
‘내 사랑하는 자(Beloved)’라고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과
반대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Beloved)’임을 깨닫는 것이
우리 존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진리입니다.
– 헨리 J.M. 나우웬 –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저를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지으심을 믿습니다.
또한 제 이웃과 형제 자매도 하나님의 독특한 걸작품으로 지으셨습니다.
주님의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고 이웃을 바라보게 하시고
세상에서 평가하는 어떤것으로도 저와 이웃을 평가하고 판단하지 않게 하시며
주 안에서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 부족함을 돕고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계획가운데 모두가 합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유튜브 해주세요! 정말 감탄하고 갑니다
하나님! 제가 명작 맞나요? 저를 명작으로 만드신 것이 맞지요?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도 명작이라고 들어본 적이 없었고, 나를 향해서도 한 번도 명작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네요. 지금 삶이 혼란스럽고 내가 왜 사는지,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와 목적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여전히 답답하고 삶은 곤고하고 기쁨없이 매말라갑니다. 저를 이 땅에 존재하게 하신 이유가 분명이 계시죠? 지금 그 이유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했다고 없는 것이 아니죠? 이 세상이 나의 가치를 내게 말해 줄 수 없습니다. 오직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알게 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령님 성령님을 제대로 모시고 살아온 세월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사랑하는 성령님께 더 깊이 더 온전히 순종하기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