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AVAW-치유와 회복] 사마리아 여인과 생수 – 솟아나는 샘물 –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셔야만 했다면 나를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님에게 최상의 때는 언제나 지금일 수 있습니다. – 데일리하가 –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틀에 갇혀 있기 쉽습니다. 사마리아 여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구하면 생수를 주었으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자기 생각의 틀 안에서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상처만큼이나 우물이 깊다고 생각했거든요. 우물의 깊이가 30미터 정도 됐으니 깊다고 생각할 만합니다. 이 우물이 이렇게 깊은데 물 길을 그릇도 없이 어떻게 생수를 주겠다는 것일까란 생각을 한 거죠.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사마리아 여인과 생수 DAY 3 – 네 남편을 불러 오라
DAY 3 [AVAW-치유와 회복] 사마리아 여인과 생수 – 네 남편을 불러 오라 – 내가 선택하고 싶은 것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 그제야 주님은 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데일리하가 – 예수님이 사마리아를 가야만 (had to go) 했던 이유는 여인의 잘못을 질책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주기 위해서였죠. 주님은 십자가를 지실 때도 ‘때가 차기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주님의 때(카이로스)를 기다리며 움직이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향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장 최상의 때를 기다리셨고 마침내 그 때가 찼을 때 주님은 움직이셨습니다. 이 때가 차기까지 우리의 목마름보다 주님의 목마름이 더...
사마리아 여인과 생수 DAY 2 – 가야만(had to go) 했습니다
DAY 2 [AVAW-치유와 회복] 사마리아 여인과 생수 – 가야만(had to go) 했습니다 – 이 글을 눈으로 읽는 것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 중심이 주님을 향하고 있는가입니다. – 데일리하가 – 어린 딸 아이가 아파서 울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그곳이 어디든 부모는 ‘가야만’ 합니다. 예수님도 사마리아를 ‘가야만’ 했습니다.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요 4:3~4) Now he had to go through Samaria. (NIV) 모든 영어 성경은 이 부분을 예수님이 ‘가야만(had to)’ 했다고 번역합니다. 어쩌다 기분 따라...
사마리아 여인과 생수 DAY 1 – 색다르게 읽어 보기 – 요한복음 4:14
DAY 1 [AVAW-치유와 회복] 사마리아 여인과 생수 깨달음이나 유익을 구하기 전에 주님을 향한 목마름이 먼저입니다. 주님이 필요한 건 당신의 시간입니다. – 데일리하가 – 요한복음 4장.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에 관한 얘기가 나옵니다. 영화감독이 되어 이 장면을 찍는 상상을 해볼까요? 당신이 영화감독이라면 어떤 이미지를 가진 사람을 사마리아 여인으로 캐스팅하시겠어요? 혹시 사마리아 여인의 얼굴이 그려지시나요? 과거가 있음에도 남자들이 계속 접근할 정도의 빼어난 미모 혹은 매력이 있지 않았을까요? 그 당시 여성은 이혼 청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문화를 생각해볼 때, 상상입니다만, 다섯 번 남자에게 버림받는 과정은 이 여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수치심...
[하가 실전] Appendix – 복 있는 사람…
1.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의 물 말씀은 물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말씀 안에 깨끗하게 하는 물이 들어 있음을 암시합니다. 말씀을 통해 물로 씻음으로 그녀(교회)를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에베소서 5:26, NIV 번역) to make her holy, cleansing her by the washing with water through the word, (NIV) 또한, 이 물은 생명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욥기 14장을 보면 잘린 나무가 등장합니다.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은 나무입니다.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if it is cut down)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물 기운에...
[하가 실전] Appendix – 나에게 하가란…
다음은 ‘[실전] 7일 동안 하가 함께 해보기’를 진행한 분들의 간증 일부입니다. 언젠가 새로 산 스마트폰을 사흘만에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마침 누군가를 인터뷰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가다 화장실에 들른 참이었다. 잠깐 세면대 위에 올려둔 채로 화장실을 나섰다가 바로 돌아갔지만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누가 가져갔는지 알 수 없었다. 그 바람에 약속시간에도 늦었고 인터뷰에도 집중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기다렸다 큰 맘 먹고 산 스마트폰 생각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보험에 들어 리퍼 제품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 한달 동안 나는 내내 잃어버린 핸드폰만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새 기계 특유의 향기와 광택, 손끝에서 느껴지던 유리의 감촉, 심플하면서도 화려하게 작동하는...
[하가 실전] WEEK 2/DAY 6 – 시편 16편과 사도행전 2장(2), 야다, 예수님의 투영
DAY 6 [실전] 7일 동안 하가 함께 해보기 외적인 활동보다 중요한 것은 영이신 하나님과의 연결입니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있는 것이 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영이신 하나님과의 연결 없이도 얼마든지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늘 경계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주하고 계신 성령님께 연결되어 그 통제 아래 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고린도전서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홀로됨에서 오는 낯선 외로움과 혼자가 아님을 깨닫는 거룩한 낭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데일리하가...
[하가 실전] WEEK 2/DAY 7 – 리뷰
DAY 7 [실전] 7일 동안 하가 함께 해보기 DAY 7은 한 주간 내용을 리뷰해보는 시간입니다. 질문에 대한 정답을 적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이번 일주일을 되돌아보며 한 주간 내게 있었던 감동을 상기해보는 시간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DAY 1 – 개관 한 주간 소개했던 시편 16편 말씀을 다양한 버전으로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혹 새롭게 발견한 내용이나 깨달음이 있다면 간단히 적어보세요. DAY 2 – 타미드, 샤바 다윗은 시편 16편을 통해 여호와를 ‘항상(타미드)’ 내 앞에 모신다고 표현합니다. 매일,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시도와 노력을 했습니까? 그렇게 주님을 ‘모시는(샤바)’ 과정을 통해 주님을 닮아간 경험이나 평안을 누렸던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하가 실전] WEEK 1 – SOAR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알려주신 묵상 방법인 ‘하가’에 관해, 이 ‘하가’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하가’의 축복이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하나님께서 ‘하가’를 권면하신 이유는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觀點)을 하늘의 관점으로 바꾸기 원하셨기 때문인데요. 지금부터는 요셉과 마리아와 다윗의 사례를 통해 관점의 고도(高度)를 높이는 것이 왜 중요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셉과 다윗 모두 주님이 높여 주시는 자리에 이르기까지 혹독한 시련을 거쳤습니다. 형들에게 배신당한 요셉.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을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매일 매일 죽음의 위기에서 주님 한 분만을 붙들고 살아가던 요셉. 세상은 그를 노예로...
[하가 실전] WEEK 1 – HOW SOAR(1) – Still & Sync
STEP1. STILL & SYNC 내 관점을 내려놓고 영이신 하나님께 연결하라 – 기도 존재의 중심엔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코기토 에르고 숨, Cogito, ergo sum)’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이 생각을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으로 나눕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 8:6) 나의 존재가 애굽이 아닌 가나안 땅에 서 있으려면 육신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나안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하가’를 강조하신 겁니다. 하가를 통해 영의 생각을 활성화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묵상하려는 그 순간에도 어느새 내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