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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한’ 비즈니스는 무엇인가?

1. 시대의 흐름, 착한 비즈니스와 따뜻한 자본주의 인터넷의 등장은 소수에게 집중되어 있던 정보의 권력을 대중에게 이양시켰다. 전통 매체는 무너지고 대신 소셜 미디어가 자리를 잡았다. 이전 결코 접근할 수도, 알기도 어려웠던 정보마저 몇 단계의 소셜 관계를 거치면 순식간에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는 세상이다. 보는 눈이 많아졌다. 속이기 쉽지 않다는 의미다. 앞으로 점점 더 기업은 대중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시대에 놓였다. 이런 흐름 가운데 ‘착한 비즈니스’가 등장했다. 시대적 흐름이다. 굳이 교회가 아니더라도 기업이 좋은 일을 많이 하려 한다. 착하지 않은 비즈니스는 더는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를 향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사회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 아니면 기업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아담은 제사장의 원형이다

에덴동산은 장막의 원형이다. 히브리어로 ‘동산’은 ‘간’이다. 의미는 ‘울타리’. 울타리 쳐진 장막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하다. 장막의 원형인 에덴동산을 섬기던 아담은 제사장의 원형이다. 관련 구절을 살펴보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간)에 두어(야나흐) 그것을 경작하며(아바드) 지키게(샤마르) 하시고 (창세기 2:15) And the LORD God took the man, and put him into the garden of Eden to dress it and to keep it. (KJV) 1. 제사장은 ‘아바드’ 한다 창세기 2장 15절에 나온 ‘경작하며’의 히브리어는 ‘아바드’다. 이전에 살펴본 ‘아보다’의 동사형이다. 한국어로 ‘경작하며’로 번역했지만, 이 부분의 히브리어...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것만큼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다. 첫 번째 시험은 무엇이었나?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태복음 4:3) 첫 번째 시험이 무엇인지 모두가 잘 안다.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것이다. 맞다. 하지만 표면으로 드러난 시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 마귀는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시험하기 전에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란 말을 먼저 했다. 마귀가 표면적인 유혹을 통해 실제로는 예수님의 정체성(identity)을 공격한 것이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사명(Mission)을 다른 말로 존재 이유라 한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 것인가, 나의 인생을 살 것인가?

전 세계 인구가 70억 명이 넘은 지 오래다. 이 중 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하나님은 예외 없이 모든 사람 안에 각자의 가장 고유한(unique) 존재 이유(mission)를 두셨다. 그것을 사명(미션) 혹은 부르심(Calling, 소명)이라고 한다. 자신이 이 땅에 왜 존재하는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성공한 다른 사람의 방식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면에서 낭비다. 내 사명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명을 좇아 살 때 인생의 마지막 순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산 것에 대한 후회가 몰려올 것이다. 요셉은 30세에 애굽 총리가 되어 110세에 죽는다. 그 80년 동안을 애굽의 바로 왕 궁궐에서 산다. 반면 모세는 40세에 궁궐을 떠나 80년 동안을 광야에서 산다. 같은 80년인데 요셉은 왕의 궁궐에서, 모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