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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한’ 비즈니스는 무엇인가?

1. 시대의 흐름, 착한 비즈니스와 따뜻한 자본주의 인터넷의 등장은 소수에게 집중되어 있던 정보의 권력을 대중에게 이양시켰다. 전통 매체는 무너지고 대신 소셜 미디어가 자리를 잡았다. 이전 결코 접근할 수도, 알기도 어려웠던 정보마저 몇 단계의 소셜 관계를 거치면 순식간에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는 세상이다. 보는 눈이 많아졌다. 속이기 쉽지 않다는 의미다. 앞으로 점점 더 기업은 대중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시대에 놓였다. 이런 흐름 가운데 ‘착한 비즈니스’가 등장했다. 시대적 흐름이다. 굳이 교회가 아니더라도 기업이 좋은 일을 많이 하려 한다. 착하지 않은 비즈니스는 더는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를 향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사회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 아니면 기업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