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아침] 진리의 영은 보어(補語)를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

WRITING-THE-VERSE

말씀 자체에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기도함으로 말씀을 적을 때 성령의 감동을 부어주소서!

예레미야 33: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I AM이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
그 이름 안의 실제를
경험하도록
일을 행하소서!)
지금 즉시, 하나님은 당신 가운데 모든 것을 행하고 계십니다!

READING-THE-MANNA

진리의 영은 보어(補語)를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I AM)’라고 소개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 3:14)
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and He said, “Thus you shall say to the sons of Israel, ‘I AM has sent me to you.'” (NASB)

‘스스로 있는 자’에 해당하는 원어를 영어는 ‘I AM’으로 번역했습니다. ‘AM’은 영어에서 be 동사입니다. be 동사가 완전 동사일 때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이때의 ‘I AM’은 ‘나는 존재한다’입니다. be 동사가 불완전 동사일 때는 그 뒤에 보어(補語)가 있어야지만 그 의미를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이때의 ‘I AM’은 ‘나는 [OOOOO]이다’입니다.

왜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I AM’으로 계시하셨을까요?

첫 번째는 be 동사가 완전 동사일 때처럼, 자신을 영원 이전부터 영원 이후까지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으로 나타내길 원하셨습니다. 주님의 영존(永存 )은 언약에 관해 영원히 보증하는 것을 내포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때도 ‘I AM’이셨고, 모세 때도 ‘I AM’이셨고, 예수님 때도 ‘I AM’이셨고, 지금 이 순간에도 ‘I AM’으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I WAS)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I AM)입니다.

두 번째는 be 동사가 불완전 동사일 때처럼, 우리와의 관계를 통해 감춰진 ‘보어(補語)’를 경험하기 원하셨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I AM)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극심한 질병의 고통 중에 기도를 통해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그 사람은 함께 하시는(I AM) 하나님을 치유자(the Healer)로 경험한 것입니다. 추상적으로 함께 하신 하나님을 아주 구체적인 치유의 하나님으로 경험할 때 그 사람은 하나님을 ‘I AM [the Healer]’ 즉 ‘여호와 라파’로 고백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감춰진 ‘보어(補語)’였던 ‘치유자(the Healer)’를 실제의 열매로 경험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I AM’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글 성경은 내가 있느니라고 번역했지만 ‘I AM’의 개념을 누구보다 잘 아시던 예수님은 자신을 거스르던 유대인들에게 완전동사로서의 ‘I AM’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요 8:58)
Jesus said to them, “Truly, truly, I say to you, before Abraham was born, I AM.” (NASB)

‘I AM’이신 예수님은 또한 ‘나는 [진리]다 I AM [the Truth]’, ‘나는 [빛]이다 I AM [the Light]’, ‘나는 [생명]이다 I AM [the Life]’, ‘나는 [길]이다 I AM [the Way]’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안에 감춰져 있던 실체의 일부를 보어 자리에 넣어 계시하신 것입니다. ‘I AM’ 다음에 그 무엇이든 올 수 있습니다. I AM이신 주님은 만유를 포함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유를 포함하는 그분 안에 감춰진 보물과 같은 ‘보어(補語)’는 오직 나와 주님과의 관계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그 무엇입니다.

영존(永存, I AM)하시며 나와 함께 하시는(I AM) 주님은 나와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아주 구체적인 실제(I AM [OOOOO])로 열매 맺기 원하십니다.

PRAYING-THE-WORD

말씀 자체를 풀어 내어 기도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기도임을 믿습니다.
말씀을 기도로 풀어낼 때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에 부어지기를,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HAGAH of the Day

예레미야 33: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진리의 성령님. 영원 이전부터 영원 이후까지 영존하시는 주님이 지금 이 순간 I AM으로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깨닫게 하소서. 바로 그 주님이 자신의 영존하시는 이름으로 나를 향한 언약과 분깃을 보증하셨습니다. 당신의 이름 안에 감춰진 실제가 내 삶 가운데 보어(補語)로 열매맺길 기도합니다. 주님은 나에게 이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영원히 I AM입니다.

Right now, God is working all around you!
당신의 머리에서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을
아는 것과
당신의 삶에서
그 실제를 경험하는 것
사이에는
천지의 차이가 있습니다.

There is a world of difference
between knowing something
to be true in your head
and experiencing the reality
in your life.

– Henry Blackaby (헨리 블랙카비) –

배경음악 작곡/연주 : 곽은기 / 제목 : Presence / Release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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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tree
jesustree
5 years ago

주님.. 당신은 친구, 연인, 엄마, 아빠, 선생, 양육자, 위로자, 치료자, 빛, 생명, 진리, 콧숨, 노래, 사랑, 희망, 에너지, 실존이십니다… 실제적인 보어들로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lucy78
lucy78
5 years ago

주님, 저도 성경 속 인물들의 고백처럼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속에서 진심으로 터져나오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추상적이고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닌, 내 속에 거하시고 실제적이신 하나님을 만나도록 나의 길을 인도해 주소서.

marymartha
marymartha
5 years ago

어제도 I AM이셨고, 오늘도 I AM이신 주님. 아브라함에게 I AM the Provider로, 모세에게 I AM the Banner로 나타나셨던 주님. 내가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고백합니다. 당신 안에 감춰진 진리가 내 삶 가운데 구체적인 열매로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추상적인 여호와의 이름 I AM이 믿음의 임계점을 넘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 구체적인 실제로 경험되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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